첫 월급을 받고 적금을 알아보려 하면 은행 앱마다 이자율 표시가 다르고, 우대금리 조건도 제각각이라 뭐부터 봐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확인하면 비교가 훨씬 쉬워집니다.
1. 목표 금액과 기간부터 정한다
상품을 먼저 찾기보다, "1년 안에 얼마를 모을 것인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목표가 정해져야 매달 납입할 금액과 적금 기간(6개월, 1년, 2년 등)을 정할 수 있고, 그래야 비교 대상 상품 범위가 좁혀집니다.
2. 기본금리보다 우대금리 조건을 먼저 본다
은행 앱에 크게 표시된 금리는 대부분 모든 우대 조건을 다 채웠을 때의 최고 금리입니다. 급여 이체, 카드 실적, 첫 거래 고객, 마케팅 동의 등 조건을 하나씩 확인해, 내가 실제로 채울 수 있는 조건이 몇 개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조건을 못 채우면 기본금리만 적용되어 표시된 숫자보다 훨씬 적은 이자를 받게 됩니다.
3. 세후 실수령액으로 비교한다
이자율만 비교하지 말고, 이자소득세(15.4%)를 뺀 세후 금액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특히 청년 대상 정책성 적금 상품은 비과세나 정부 지원금이 더해지는 경우가 있어, 단순 이자율 비교보다 실수령액 비교가 훨씬 중요합니다.
4. 중도 해지 조건을 확인한다
급하게 돈이 필요해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 금리 대신 훨씬 낮은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전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면 처음부터 적금 대신 일부는 자유입출금 통장에 남겨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청년 대상 정책 상품도 함께 확인한다
지자체·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년 대상 적금·저축 지원 상품은 시기별로 조건과 지원 내용이 자주 바뀝니다. 가입 가능 여부와 최신 조건은 반드시 해당 상품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